어린이집

#5. 전직 교사가 이야기 하는 어린이집에서 예쁨 받는 아이

내가방장 2023. 1. 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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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아이들이 첫 사회로 나가는 곳이 어린이집이죠.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자녀들이 어딜가든간에 예쁨을 많이 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린이집에서 내 아이 예쁨 받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교사의 입장으로 한 아이를 더 편애하는 것은 옳은 일은 아니지만, 교사도 사람인지라 조금씩 더 마음이 가는 아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아이에게는 얼굴만 봐도 반갑고, 그 아이가 결석한 날에는 살짝(?) 쓸쓸한 마음도 들었던 적이 있네요.ㅎㅎ

1. 우리 아이는 이렇게 해주세요~(아이 건강부분 예외)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나가는 작은 사회입니다. 그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들과 동등한 입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하지만 간혹 우리 아이 옷이 한정판이라서 더러워지면 안돼요,
(실시간 cctv를 보고 전화로) 우리 아이 머리 좀 묶어주세요.
(실제 겪었던 상황들입니다.)
등 자신의 아이만 봐달라는 요구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요구에 따라 그 아이만 보게 될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는 더 적게 봐지는 경우가 있어, 말도 안되는 요구들은 상황을 이야기를 하여 거절을 하지만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교사도 사람인지라 그러한 요구도가 많은 아이는 점점 피하게 됩니다.

2. 어린이집을 신뢰하자
어린이집과 학부모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기 위해선 우선 어린이집이 먼저 부모에게 신뢰감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첫번째이죠. 그에 맞춰 부모도 어린이집을 신뢰해야 합니다.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부모와 교사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며, 우리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교사 또한 부모에게 이야기거리들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 아이를 더 세심하게 관찰합니다.

3.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값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하원길에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교사의 심금을 울리게합니다. 정말 까다로운 아이도 '감사합니다' 말을 들으면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는 3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처럼 '어린이집에서 예쁨 받는 아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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